Belfast Photo Festival의 《Camera Obsolete》는 관람객이 오래된 카메라를 파괴하거나 분해하거나 구매할 수 있게 한 전시로 소개됐다. 이 전시는 장비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기술 소비와 이미지 문화의 흔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사진 장비는 계속 새로워지지만, 버려지는 장비 역시 사진 문화의 일부다. 이 전시는 장비의 수명과 소비 윤리를 묻는다.
새 장비를 사는 기준뿐 아니라, 이미 가진 장비를 어떻게 오래 쓰고 해석할지도 중요한 질문이 된다.
기술의 진보는 편리함을 주지만, 사진가는 장비의 폐기와 기억까지 함께 바라볼 필요가 있다.
Fujifilm X-M5와 X-T30 III 펌웨어 업데이트로 Instax 프린터 직접 출력 기능이 추가됐다. 앱을 거치지 않고 카메라 재생 메뉴에서 사진을 선택해 Instax Link 계열 프린터와 일부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출력할 수 있다.
지원 기종은 X-M5와 X-T30 III이며, 최신 Instax Link 계열과 일부 하이브리드 Instax 기기를 중심으로 연결된다.
교육, 가족 촬영, 이벤트 현장에서 촬영 후 즉석 공유가 쉬워진다. 사진을 디지털 파일이 아닌 물리적 경험으로 전달할 수 있다.
Instax 출력 워크플로우를 자주 쓰는 사용자에게는 실용적이다. 다만 구형 SP 시리즈 프린터 지원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광주 동구 드영미술관에서 최요안 기획초대전 《잠상(潛像)》이 진행 중이다. 전시명 ‘잠상’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미지와 기억을 떠올리게 해, 사진가에게도 관람의 단서가 되는 주제다.
‘잠상’이라는 제목을 중심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기억 사이의 관계를 살펴볼 만하다.
사진가에게 이미지는 결과물이면서 동시에 드러나기 전의 감각이다. 전시 제목 자체가 작업 노트의 좋은 출발점이 된다.
관람 시간은 10:00~18:00, 무료로 안내되어 있다. 방문 전 미술관 운영 일정 변동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 시각예술가의 고유한 스타일을 AI가 상업적으로 모방하는 문제를 다루는 CREATOR Act가 발의됐다. 기존 저작권이 개별 작품은 보호하지만 ‘스타일’ 자체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법안이다.
사진가의 색감, 구도, 보정 방식, 피사체를 바라보는 태도는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이다.
AI 이미지가 더 정교해질수록, 사진가는 결과물뿐 아니라 작업 방식과 스타일의 증거를 기록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내 사진을 내 사진답게 만드는 것은 장비인가, 피사체인가, 아니면 반복해서 쌓아온 선택의 방식인가?